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3일 오후 국토안전관리원(진주)에서 첨단안전산업 기업육성 지원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첨단안전산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첨단안전 분야 전문가와 경남테크노파크 실무팀, 기업육성 지원사업 최종 선정업체(2개) 등 15명이 참석하였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첨단안전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육성을 목표로, 경남을 첨단 안전산업 전초기지로 만들기 위해 첨단안전산업 기업 육성자문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이에 지난 1월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첨단안전산업의 육성방향과 대응전략에 대한 논의를 한 데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기업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의 기술 개발계획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설물 부식 상태 분석 및 예측 시스템 개발, 지하공간 결함탐지 실감형 텔레프레즌스 로봇 개발과 관련한 계획을 공유했으며, 자문위원회에서는 개발 기술에 대한 지원, 개발 후 활용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하였다.
경남도 관계자는 “자문위원회의 협업으로 첨단안전산업의 최신정보 공유와 선정된 기업에 최고의 해결책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 첨단안전산업 기업육성과 유망사업 발굴‧기획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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