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후공간 확장 변경을 추진한다.
시는 기술-창업-성장-연구개발(R&D)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혁신클러스터 육성,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기업공간 거점 마련 등을 위해 ‘천안제6일반산단’ 등도 배후공간 후보지에 포함하기로 했다.
시는 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으나 기존에 지정된 풍세일반산업단지와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의 입주공간 부족으로 질적·양적 성장을 위한 신규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배후공간 확장을 위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변경)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변경)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오는 11월 말까지 현황 조사·분석 등 기초조사, 정책의 기본목표와 방향, 특구 조성 개발 전략, 특구 관리 활용 육성계획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용역 결과물인 강소연구개발특구 변경 요청서를 작성해 충청남도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의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되는 지역이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자동차연구원(기술핵심기관/0.24㎢)을 중심으로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천안 불당·아산 탕정)와 천안풍세지구(풍세일반산업단지)를 배후공간(1.08㎢)으로 지정해 창업기업, 연구소기업 등을 육성 및 지원하고 있다.
특구 내에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거나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 승인된 기업의 경우에는 법인세, 취·등록세, 재산세 세제 혜택을 받는다.
시는 2021년도부터 시작해 2022년도 말까지 특구 육성사업 시행으로 ▲연구소기업 15개 설립 ▲기술이전 58건 ▲신규창업 24건과 특화성장사업인 혁신네트워크 육성·지역특성화 육성사업으로 제품개발·기술지원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신동헌 부시장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변경)을 통해 전략산업인 차세대 자동차부품 분야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하고 4차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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