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민선8기 공약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축소되었던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정상 추진한다.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로 의료기관의 경영안정과 해외의료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도 자체 공모를 통해 ‘해외의료 시장진출 및 환자 유치기반 강화’ 사업에 참여할 6개 의료기관과 5개 유치업체을 선정, 국도비 등 2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대상 국가는 6개국으로, 사업참여 기관은 현지 의료설명회, 환자유치 네트워크 구축, 언론매체‧SNS 홍보 등 환자 유치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또한 충북 의료의 우수성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해외 의료관계자 초청 팸투어 및 의료체험’ 사업에 3천5백만원을 투입한다.
환자 유치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현지 의료인, 정부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3개국 45명을 초청, 의료기관 견학 및 의료체험, 주요 행사 및 관광상품 체험 등을 제공하여 현지 환자유치 네트워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검진, 미용성형, 화상치료, 심뇌혈관 시술 등 특화 의료상품을 보유한 의료기관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으로 “의료기관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원하는 의료기관과 유치업체는 관련 법령(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청북도에 등록을 하여야 하며, 3월말 현재 19개 의료기관과 11개 유치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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