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장주행정부지사는 1. 7.(일) 경상북도의 관문 문경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AI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는 최근, 전라도의 오리에서만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고병원성AI가 경기 포천의 닭에서도 발생하였고 전국의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야생조류에서도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언제든지 도내 유입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를 AI특별방역기간으로 AI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제로 유지하고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 설치(22개시군 32개소)운영, 도내 방역취약농가를 포함한 가금사육 전 농가에 대한 전담공무원 1,378명을 지정 예찰, 산란계밀집사육단지 6개소·야생조류서식지 7개소 중점관리, 오리전업농가(13호) 및 전통지장 가금거래상인(25명)특별관리, 도축장 출하축·산란계·오리·방역취약농가 항원 및 정밀검사, 계란집하장 및 수집상 관리, GPS를 이용한 전 축산관련차량관리, 발생시도산 가금산물 반입금지 등 가능한 모든 방역대상을 분석·관리하여 차단방역에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날 차단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차량 소독을 직접 시연하면서 "올해는 정부의 세밀한 차단방역 정책과 농가 및 유관기관의 협조가 과거 어느 때 보다 잘 이루어져 차단방역시스템이 잘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면서 “농가·축산관련시설 및 사람·차량 등에서 소독철저·출입통제·모임금지 등 방역주체별 기본원칙을 정확히 준수하여 무술년 새해에도 AI없는 청정경북유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하고 아울러, 두 달 이상 지속된 방역활동으로 건강에 무리가 따르지 않도록 방역관계관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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