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천연물 바이오 소재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협력 교류회를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협력 교류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전북도와 남원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아이큐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기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가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진흥을 선도하고자 ‘천연물 바이오 소재 기반 산업 육성’을 주제로 기술 개발 사례 세미나 및 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천연물연구소의 천연물 바이오 소재 개발 및 실증 재배 시설 현황 소개, ▲천연물 바이오 소재 작물의 지표 물질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사례(한국식품연구원), ▲대량 실증 플랫폼에서의 작물 자율 재배 및 디지털 트윈을 위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적용 방안(한국전자기술연구원),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로봇 자동화 기술 적용 사례(캠틱종합기술원), ▲천연물 바이오소재 상용화 전략(아이큐어), ▲기업의 수요 발굴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한 이번 기술협력 교류회가 전라북도 바이오 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돼,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시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전국 18개 산악형 국립공원 중 4개의 국립공원(지리산, 덕유산, 내장산, 변산반도)이 자리잡고 있으며 천연 식물이 풍부한 지리적 강점과 함께 한국식품연구원 등 정부 및 국·공립 등 47개 연구기관의 직접화로 우수한 연구인력 공급기반을 보유한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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