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공공수역 수질개선과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12일까지 도금업체, 인쇄회로기판제조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 특별점검이 가좌하수처리장 고농도 부적정 폐수 유입과 관련 오염물질 다량 배출원인 도금업체 등을 특별관리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막고 사업장에 경각심을 주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구는 점검 기간 3인 1조 2개 반을 운영하며 배출시설,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배관 설치 등 불법행위 여부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시 보건환경연구원 의뢰를 통해 방류수 수질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불법행위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며 “단속과 함께 각 사업장에 자율점검 등 자체 관리도 유도해 공공수역 물 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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