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마련된 이차보전사업 ‘부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이 지난 17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내 중소제조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시설자금에 대해 0.5%~3.0%의 은행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신청을 받아 450개 업체가 선정됐다.
올해는 업체당 융자한도를 기존 10억원에서 20억원 이내로 확대해 시행했으며, 고금리 및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기업대출 증가로 예상보다 빨리 자금이 소진됐다.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이 예년보다 빨리 소진된 것은 그만큼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며 “자금난 해소와 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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