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해양경찰청 창설 70주년”을 맞아 조직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중점 추진과제 35건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점 추진과제는 현 김종욱 청장 취임 후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라는 목표 실현의 일환으로 각 국·과별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확정하였다.
주요 내용은 ① “기본에 충실한 해양경찰”로 변화하기 위해 해양경찰위성 센터 및 미래경비과 신설 등 미래지향적인 조직 재설계와 성과 중심 인사제도의 개선, 미래형 교육훈련 기반시설(인프라/Infrastructure) 및 홈(Platform) 구축,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 예산 확충, 공직기강 확립 방안 등 12개 과제
②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에는 서해전략구역(3개소) 3교대를 위해 대형함정 9척 단계별 건조 등 경비세력 증강, 해양정보를 수집·분석·활용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해양정보융합 홈(Platform/MDA) 구축과 더불어 상황대응 및 수색구조 현장 역량 강화 등 13개 과제
③ “국민의 해양경찰”에는 마약수사 전담팀 구성, 마약수산 전담인력 증원으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해상마약유통 척결, 수사과정에서의 인권 보호 및 범죄피해자 회복 지원 등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창설 70주년 이후 해양경찰의 미래 100년을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선정되었다.”며, “정책추진 과정에서 관계 부처 및 내·외부 전문가 등과 꾸준히 소통하고 내실을 다져 국민들이 달라진 해양경찰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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