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사격선수단이 기대주 영입을 통한 새로운 기록 도전을 위한 채비를 시작한다.
남구는 최근 사격분야의 기대주 선수 2명을 교체 영입했다.
구는 지난해 가을부터 노보미(31·소총), 장지현(20·권총)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노보미 선수는 2017년 공기소총 국내랭킹 총 399명 중 35등으로 미추홀기 및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각각 2위와 1위를 기록한 한국체대 출신의 재원이다.
장지현 선수는 어린 나이임에도 지난해 회장기 대회와 미추홀기·한화회장배 사격대회에서 모두 개인 1위를 휩쓰는 등 저력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장 선수는 서울체고를 갓 졸업한 신예지만 2017년 공기권총 국내랭킹 463명 중 76위로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한편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전열을 가다듬은 남구 사격선수단은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베트남 하노이 전지훈련에 돌입,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체력훈련과 기술 다지기에 들어간다.
양광석 남구청 사격선수단 감독은 “소총 부문은 노련미를, 권총 부문은 향후 가능성을 다듬고자 전열을 가다듬었다”며 “이번 베트남 전지훈련을 통해 보다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청 사격선수단은 2016년 전국체전 3위, 2017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신기록 3개를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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