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최근 발생한 도심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 총 4,394만 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지난 22일(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지난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나흘간 이루어진 모금 활동에는 김홍규 시장과 김종욱 부시장을 포함한 국·단·소 및 읍면동 77개 부서의 직원들이 동참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 긴급 지원과 생활 안정, 피해복구 등에 사용된다.
한편, 강릉산불 1차 피해조사 결과에 따른 재산피해액만 398억여 원으로, 향후 추가 조사에 따라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피해 주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많은 성금 모금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은 모두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으로, 아픔까지 함께하는 공동체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때”라며, “강릉시청 공직자 모두는 피해 주민들이 다시금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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