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4월 10일, 2023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직원들에게 청렴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대책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중위권에 머물고 있어, 2023년도에는 반드시 상위 등급에 진입하겠다는목표로 3대 전략과 10대 단위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3대 전략은 공정과 투명, 스스로 실천, 시민과 함께 청렴 인천으로, 반부패유발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조직체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정기인사 시 자체 감사기구인 감사관실을 책임전담제로 획기적으로 개편해 올해 청렴대책의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10대 단위과제의 주요 세부내용으로, 공무직과 기간제근로자 채용을 위한 공정채용 기준 마련과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멘토링, 청렴인식 설문조사. 지역협의체와 청렴 상생협약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시는 매월 10일을 청렴뉴스, 청렴문자 발송, 청렴실천 자가진단 등을 실시하는 ‘청렴의 날10.3’로 2021년부터 3년차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김재범 시 감사관은, 청렴인식 확산을 위한 우리 시만의 독특한 청렴브랜드라고 밝힌 바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렴메시지를 통해,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선의 근원이요 덕의 근본이니, 이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어 청렴 도시 인천을 위해, 직원들에게 책임과 진정성을 갖고 함께 정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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