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학배, 이하 “서울시 자경위”)는 지난 4.21.(금)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이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방문, 최대 4만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 주변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울페스타 2023”은 침체된 서울 관광산업의 재도약과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대규모 축제로써 4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서울 주요 지점에서 25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어 다수의 인파 운집이 예상된다.
서울시 자경위는 이번 행사가 서울 전역에 걸쳐 8일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행사 안전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난 4월 18일 “서울페스타 2023 안전관리 지원 방안”을 의결하고 서울경찰청에 행사 안전을 각별히 챙기도록 지휘하였다.
아울러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막식 장소인 잠실종합운동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혹시 모를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사전 점검하고, 오는 4월 26일은 광화문 서울컬처스퀘어 현장도 방문하여 인파관리에 빈틈이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국내·외 젊은 층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갑작스러운 인파몰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인파밀집에 따른 위험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 ▵행사 안전요원 배치, 경찰력 지원 및 소방·구급차 동선확보 등 원활한 협업체계 등을 사전 점검함으로써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 것이다.
현장점검은 먼저 송파경찰서장(경무관 김동권)으로부터 교통통제 및 인파관리 등 개막식 현장 안전대책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 우려사항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행사 주무대 및 경기장 주변 주출입구 등을 둘러보고 인파밀집 시 위험성 해소 대책과 테러 대비 안전대책 등도 함께 점검하였다.
또한 백여명의 외교관과 1만 5천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광경찰 지원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성섭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은 ‘서울페스타 2023’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대규모 지역축제이며, 서울시 자경위 자체 ‘안전관리 전문위원단’ 회의에서도 인파 밀집 위험성이 높은 행사로 평가한 만큼 사전 안전점검이 꼭 필요했던 사안이다”라면서, “개막식 행사 뿐만 아니라 ‘서울페스타 2023’ 나머지 행사가 모두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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