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료원 이전신축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이 4월 25일 착공식을 개최하여 강원도 영동남부권역 미충족 필수의료 서비스 확대 및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어 25년 6월 준공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민간투자법에 따라 BTL(Build-To-Lease)방식으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수립 및 고시(‘19. 12월)하였고, 사업시행자 선정에 있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척한마음의료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21. 11월)하고 최종 인허가 절차인 실시계획 승인(‘22. 12월)을 고시하였다.
주요시설에는 지하1층은 대강당, 세미나실, 장례식장 및 지하주차장, 지상1층 외래진료부, 응급부, 건강검진센터, 영상의학부 및 행정실, 지상 2층은 수술실, 인공신장실, 분만실 및 집중치료실이 설치될 계획이며, 지상 3층은 음압격리병동, 호스피스병동, 재활치료실, 지상 4층과 5층은 표준병동이 조성될 계획이다.
착공식은 삼척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사업부지에서 개최될 계획이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기홍 도의회 부의장, 박상수 삼척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할 계획이며, 식전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과 각종 보건 지원 프로그램이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삼척의료원 이전신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의 폭넓은 확대로 도민 모두가 수준 높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강원권 최고의 공공의료시설로서 의미 있는 첫발을 뗄 수 있도록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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