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2017년도 강화군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총 14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재산피해 14억8천여만원, 인명피해 5명(사망 1, 부상 4)이 발생 했다.
화재는 전년 대비 16.5%가 증가하였고 재산피해는 3억여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및 전기적요인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 됐다. 화재발생 장소로는 비주거시설 57건(38.5%), 주거시설 31건(20.9%), 임야 26건(17.5%), 차량 16건(10.8%), 기타 18건(12.3%)순으로 나타났는데, 임야화재와 주거시설의 화재가 전년도와 비슷하게 발생했으며 점포, 창고 등 비주거시설의 화재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76건(51.4%), 전기적요인 33건(22.3%), 기계적요인 17건(11.5%), 원인미상 15건(10.1%)건 기타 7건(4.7%)순이며 부주의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쓰레기소각’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불씨, 불꽃, 화원방치’, ‘논, 임야 태우기’ 순으로 파악 되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2017년 화재발생현황 원인 분석결과 많은 화재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작은 관심만 가져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므로 강화 군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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