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이 축구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민간 소장 한국 축구 유물과 자료 등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선수·스텝 유니폼, 축구화, 트로피, 입장권, 사진 등 각종 기념물 ▲일제강점기~현대까지 축구 관련 신문 자료(원본) 등 각종 기록물 ▲기타 한국 축구 관련 자료다.
구입 유물은 천안시가 건립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에서 전시 및 연구·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2023년 제1차 유물 구입은 개인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법인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천안시청 누리집(https://www.cheonan.go.kr) 행정공고/고시란에서 ‘2023년 제1차 축구역사박물관 유물 구입 공고’검색 후 공고문과 유물매도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chleeisk@korea.kr) 또는 우편,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축구역사박물관 관계자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유물을 확보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국 축구에 관한 연구 등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 및 설립타당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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