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과 어업 경영기반 조성을 통한 어촌 유입인구 확대를 위해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귀어귀촌 지원계획(2023~2027)’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어촌사회 여건 변화와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도시민 어촌유치를 위한 귀어귀촌 지원센터 설치 등 귀어귀촌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담긴 귀어귀촌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계획에는 ‘귀어를 꿈꾸는 오늘, 희망이 있는 인천 어촌’을 비전으로 젊고 유능한 어업인 유치와 어촌 유입인구 확대를 목표로 귀어귀촌 홍보 강화, 맞춤형 귀어귀촌 지원, 안정적 어촌정착 지원, 살기 좋은 어촌마을 조성이라는 4개 분야에 12개 추진과제를 담았다.
먼저, 귀어귀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관심 유도를 위한 홍보 및 정보 제공(플랫폼 구축), 도시민 어촌유치지원 등으로 귀어귀촌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민의 귀어 초기 부담 완화를 위해 어촌 사전 체험(홈스테이, 도시청년 어촌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민 기술교육(귀어학교)과 귀어인 취·창업 집중 지원(귀어인 인턴제, 창업·주택마련자금지원 등)으로 안전한 귀어 창업 유도와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육성하며,
신규 창업 어가에 대한 멘토링과 영어정착자금 지원, 수산장비 임대 등으로 귀어귀촌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주거 지원정책 다양화(귀어인의 집, 빈집 리모델링 등)를 통해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귀어귀촌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귀어귀촌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산업·어촌 진입장벽 완화와 기초 생활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어촌뉴딜 300, 어촌新활력증진사업)으로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해 귀어귀촌인 유입에 노력한다.
인천시는 귀어귀촌 지원계획에서 제시한 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귀어인 약 650명을 유치하고, 청년 귀어인의 비율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지원계획에는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정착과 어촌 활성화 도모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담았다”라며, “군·구, 어업인, 귀어인들과 소통하면서 추진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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