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은 25일 김포 고촌 아라마리나 요트 여객터미널에서 한강 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물길을 연다!’ 주제로 현장행정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행정에는 엄진섭 시 부시장, 시 관계부서 국·소장,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동행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현장행정 당시 수자원공사로부터 ‘아라마리나 여객터미널 활성화’ 운영 보고를 공유받음과 동시에, 시 관광진흥과 및 환경과로부터 ‘경인아라뱃길 기능재정립 방향과 관광 활성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병수 시장은 한강 활성화 관련 현장회의 후 직접 수난구조선에 탑승하며 ▲아라뱃길 갑문 활용 ▲신곡수중보 안전 점검 ▲전류리 포구 관광 및 교통 활성화 등 한강 물길을 활용한 다목적 현안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민선 8기 김포시정의 핵심 비전인 ‘철도길을 열다, 하늘길을 열다, 한강길을 열다’ 비전 구축의 연장선상이기도 하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병수 시정의 핵심 비전은 지난달 말 김포시민의 날 행사 때 공개된 ‘철도길·하늘길·한강길을 열다’ 슬로건이 증명한다”며 “김병수 시장의 이번 아라마리나 현장행정은 ‘한강길’을 열기 위한 행보로 해석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현장행정을 시작으로 ▲수도권 수변 문화관광 활성화(2026 서울항 조성 계획 연계) ▲수상교통(서울시 리버버스 검토 연계) 도입 등으로 서울과 통하는 관광·교통 분야의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한강에서 김포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한강 물길을 통해 수도권을 대표할 수변문화관광 랜드마크로 김포를 부각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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