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의장 박승한)는 지난 28일 관내 학부모 대표 5명과 강화군의회 의원 7명이 함께 차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신청한 학부모 네트워크 정은숙 대표는 에듀버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강화 지역 학생들은 도시지역과 달리 대중교통을 이용한 외부 체험활동을 나가기가 어려운 현실과 체험활동의 경비 대부분이 버스 임차비로 소요되는 상황을 말했다.
함께 참여한 갑룡초등학교, 합일초등학교, 강화중학교, 강화여중 등의 학부모 임원들도 관내 버스의 임차 수급 문제를 지적했다. 학생들이 마음껏 체험할 수 있고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버스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승한 의장은 “강화 관내의 학부모 대표님들과 직접 학교 운영 등에 대해 다양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하며, “오늘 말씀하신 다양한 의견들은 교육청·강화군·각 학교 등이 모두 함께 논의해서 합의점을 도출해야 하는 복합적인 문제이기에 다양한 방식의 해결책을 논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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