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나노산업 개방형 생태계 조성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체외진단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체외진단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2023년~ 2027년)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비 25억원과 지방비(강원도, 춘천시) 25억원, 총 50억원이 투입되며, 체외진단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체외진단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사업 교육 프로그램은 △취업희망자 과정(체외진단규제과학(RA) +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품 생산·공정 교육) △재직자 과정(체외진단규제과학(RA), 해외 인·허가, 체외진단 임상·통계 실무 등)으로 나뉘어 진행하며, 취업 희망자에게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 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그동안 바이오헬스 산업을 주력 산업으로 정하고 춘천을 중심으로 체외진단 분야를 집중 육성해왔다.
2020년부터 ‘체외진단 산업화 지원센터’를 구축하여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R&D 고도화를 위해‘랩온어칩 AI 전혈구 자동분석 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 구축해온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하여 현장 중심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 할 수 있어 그 간의 성과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체외진단의료기기 제품 생산·공정 교육은 ‘체외진단 산업화 지원센터’에서 실습교육을 진행하며, 향후 교육시설 및 장비를 확충하여 보다 많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전희선 강원도 바이오헬스과장은 “지역 기업들의 국내·외 사업이 확장되면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체외진단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실무형 체외진단 전문 인력들이 지역기업들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인력양성 맞춤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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