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4일부터 15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생활 속 정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3회 정원 페스티벌은 4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12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전남도민체전과 연계 운영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 봄바다 빅(BIG) 가든 페스티벌 완도카니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4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희재, 신유, 금잔디, 포맨 등 10여 명의 가수가 참여하는 축하 행사도 이어진다.
작가정원 4개소, 참여정원 30개소, 섬자리정원 12개소 등 보타닉 전망대, 비치파라솔, 바다와 섬 등을 소재로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해 31일까지 전시한다. 분야별 우수 작품 10점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2천만 원의 시상금도 지급한다.
대표정원 가든레스토랑에서는 유명 요리사를 초청해 치유식탁 운영 및 쿠킹쇼를 펼치며 정원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전남 최초로 핑크퐁과 튼튼쌤을 초청한 아기상어 댄스공연은 정원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해변음악회, 정원119 가든상담소, 다육이 정원, 미니토피어리, 수퍼버블쇼, 카니발 매직쇼, 낚시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 조명과 포토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방문객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정원 페스티벌은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되도록 준비했다”며 “바닷가에서 처음 열리는 정원문화 행사에 많은 분이 찾아와 함께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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