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일 시청 봉서홀에서 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의 권리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10가지 구성요소 중 아동권리 교육을 위한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라 시는 천안교육지원청과 아동 비정부기구(NGO)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024년까지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실행한다.
이번 교육은 5월 어린이주간과 어린이날을 맞아 공직사회 아동권리 감수성 증진을 위해 ‘아동권리 및 아동친화도시의 이해’를 주제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정병수 아동권리본부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또 시는 천안시사이버평생학습센터에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 강좌를 개설해 이번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이 아동권리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에게 행복한 일상, 밝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아동권리 교육이 필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천안시 공직자들이 아동권리 감수성을 높여 아동의 관점에서 정책?사업을 계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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