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임선혁)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와 등산객 증가, 불법 산나물 채취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막바지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극심한 가뭄으로 총 115건 발생해 평년 대비(’17~’21) 평균 60건 이상 많았고, 그중 5월 31일 발생한 밀양산불은 4일 동안 763ha의 산림이 소실되면서 봄철 산불통계작성 이후 가장 늦게 발생한 대형산불로 기록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연중화,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진화 헬기(초대형1, 대형2)와 공중진화대 1개팀의 상시 출동태세 유지 및 캠핑장·유원지·사찰 등 산불발생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산림드론을 이용한 입체적인 기동단속과 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선혁 소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내에서의 흡연·취사 및 불씨 사용 금지 등 산불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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