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오는 11일 인천 남구 곳곳을 누빈다.
남구에서는 4구간 64지점으로 나눠 성화봉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의 점화로 시작된 성화는 오전 9시58분 문학경기장 북문을 출발해 법원삼거리와 용현사거리를 거쳐 낮 12시10분 옹진농협에서 중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후 스파이더 구간인 월미도를 거쳐 중구와 동구 등 곳곳을 누빈 성화는 오후 4시15분 숭의시장사거리에서 다시 남구에 전달된다.
남구에 전달된 성화는 도화초등학교와 석바위사거리, 시청을 거쳐 오후 6시15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도착, 시민들의 환영속에 안치식을 가질 예정이다.
안치식이 진행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인천 홍보대사 힙합그룹 리듬파워와 비와이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시각에는 구간별 교통 통제도 진행된다.
편도 2차선 도로는 전면 통제, 그 이상의 도로는 일부 차선이 통제된다.
특히 버스도 교통 통제 대상에 포함, 통제 구간을 우회하게 된다.
버스 통제와 관련된 문의는 시청 버스정책과(☎ 440-3951)로 하면 된다.
한편 인천에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138km 구간에서 405명이 참여하는 성화봉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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