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개1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20일 부개1동 철로 변에서 2023년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동네방네 철길 장미 축제를 진행한다.
철길장미축제는 윗마을과 아랫마을을 가르는 지역 내 철길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예쁜 장미를 심고 재밌는 음악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회가 거듭할수록 마을이 화합하고 장미가 피는 계절에 많은 즐길 거리가 생기면서 이제는 부개1동만의 독특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철길장미와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로 마을 사생대회와 철길 사진대회 등 경연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담았다. 또한 업사이클링, 타투, 오케스트라, 금관5중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사생대회는 부평구 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대회는 부평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생대회와 사진대회 출품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평구청장상과 인천교육감상 등을 수상하게 된다.
김경태 부개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시작한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어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당수증 부개1동장은 “즐기는 축제를 넘어 가치와 의미를 더해가는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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