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시작된 이상복 강화군수의 ‘2018년 주민과의 대화’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해 첫 주부터 시작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 군수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고 변신을 꾀했다. 기존의 업무보고 방식을 탈피해 군정보고를 이 군수가 직접 군민들 앞에서 프fp젠테이션(발표)하며 군의 비전과 방향을 참석한 군민들에게 제시하는 데 큰 비중을 둔 것이다. 이 군수는 군의 역점사업을 크게 6가지 섹션(삶의 향상을 통한 군민행복 실현, 편리한 도로망 구축과 교통시설 개선,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성공적 수행, 편안한 생활환경과 따뜻한 서민복지 구현,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읍·면별 주요사업)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첫 방문지였던 지난 5일 강화읍사무소와 2번째 방문지였던 8일 선원면사무소에서는 군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선원면의 한 참석자는 “군수님이 직접 설명을 해주니 이해가 더 잘 되는 것 같다”며 “지난 1년간 군이 했던 일과 앞으로의 비전 등 여러 정보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군수는 군정에 대한 군민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완성하기 위한 신속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주민과의 대화 시 나온 건의사항들을 주민 수혜도, 사업의 필요성 및 군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연두방문은 군민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많은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며 “군민들께 군정에 대한 정확한 홍보와 함께 제시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이달 25일까지 읍‧면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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