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12일 구가 진행 중인 ‘경력단절 여성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강범석 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서구의회 의원, 서구여성일자협의체 위원, 용역수행기관인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진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책임연구원의 추진상황 보고와 질의응답, 전문가 의견제시 등으로 이뤄졌다.
앞서 서구는 지난 2월 인천여성가족재단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보고서 발간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의 하나로 이번 연구는 결혼, 임신과 출산, 육아, 가족돌봄, 근로조건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실태와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서구 내 경력단절여성 특성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취·창업 지원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강범석 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서구 만의 지역 여건에 맞는 제도 개선 및 정책 등을 추진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와 일·가정 양립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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