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서구보건소가 재난을 비롯한 다수 사상자 사고에 대비해 응급의료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신속대응반 ‘도상훈련’을 1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청라동 주상복합건물에서 원인 미상 화재로 30여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상황으로 운영됐다. 서구보건소는 보건소장을 중ㅇ심으로 신속대응반이 출동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및 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 등 보건소의 주 역할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봉수 보건소장은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여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도록 응급의료팀을 비롯한 신속대응반의 초동 대처 능력을 키우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