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3일 제51회 어버이날 및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려대학교 인천교우회와 함께 지역 내 노인들을 모시고 아라뱃길과 청와대 효도 관광을 진행했다.
구는 앞서 아라뱃길 유람선 투어와 청와대 방문을 위해 동별로 지역 노인 3명 이내를 추천받아 지역 내 노인 60명을 선정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인천교우회 회원 26명 및 관계자 4명까지 총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에 유람선을 타고 김포에서부터 경인 아라뱃길을 왕복 관람하며 선상 뷔페와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본관, 춘추관, 영빈관, 상춘재를 비롯해 대정원과 녹지원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윤식 고려대학교 인천교우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선물해 드리게 돼 기쁘고 어르신들 덕분에 봉사의 참뜻을 알게 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준 인천교우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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