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1·2·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합하여 지난 16일 청라권역 어르신 101명을 모시고 ‘유람선 타고 행복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서인천발전본부의 후원을 받아 코로나19로 외부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관광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나들이를 지원하여 일상생활 회복 계기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외로움 등 문화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아라뱃길 공연 유람선에 탑승해 아라뱃길 일대를 돌며 아름다운 풍경과 공연을 관람하고, 서울 마곡 식물원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며, “더 나이 먹기 전에 유람선을 타고 나들이를 나와 기쁘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가져간다”고 기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동네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라1·2·3동 각 동장은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을 달래고 삶의 활력을 주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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