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6일 제41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부평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당초에 전 구민을 대상으로 15분간 차량 이동통제와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6년 만에 재개되는 훈련으로 국민 혼란과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는 행정안전부의 판단을 고려해 공무원,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시범 실시했다.
이날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내 공공기관은 직장민방위대원을 동원해 대피훈련 유도요원으로 임무를 부여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
각 대피소에서는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법 등 안전교육과 공습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 등을 교육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비상시 누구나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안전한 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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