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멘토를 초청해 찾아가는 특강 ‘꿈틀’을 지난 17일 신안신의중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처음으로 섬에서 개최한 것으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환경보전 사례와 전망’을 주제로 기서진 경상국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질·토양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막고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멘토특강 ‘꿈틀’은 전남 농산어촌 도서 지역 등 교육 취약지역에 있는 작은 학교에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과학기술, 진로 설정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신안신의중학교 관계자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준비해준 교수님과 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준 인평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개 작은 학교와 전남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총 18회에 걸쳐 챗 지피티(GPT), 메타버스, 미래 헬스케어 기술 등 과학 분야 및 진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부터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광주전남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과학 분야 전공 교수, 전문가 등이 직접 교육취약지역을 찾아가 흥미있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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