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서현군이 제10회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선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박서현(17세, 전주대학교 부설 국제영재아카데미)군은 군산청소년수련관 비대면 학습 멘토링 동아리(Y.T.V) 활동으로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원어민교사 수업이 가능하도록 멘토단을 구성, 주 1회 원어민 수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재외동포 청소년 캠프 자원봉사 활동, 취약계층 연탄 봉사 등 열성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선행을 인정받았다.
박 군은 “비대면 멘토링을 하면서 멘티가 학습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멘티와 함께 활동하는 과정이 즐거웠으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들의 활동 모습을 보며 학습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멘티와 정서적인 유대가 깊어지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이러한 결과는 박서현군 뿐만 아니라 전주대학교 부설 국제영재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수련관에서 비대면 학습 멘토링 동아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자랑스러운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가지고 넓은 무대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바른 성장과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포상으로 격려함으로 전라북도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고자 매년 시행되며 올해 10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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