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곶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채낙중, 민간위원장 황순임)는 지난 17일 생일을 맞은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축하 ‘홀몸 어르신 생일선물 지원 특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대곶면에 거주하는 소외 홀몸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매달 협의체 위원들이 일일이 가정을 방문 생일선물(목베개 온열마사지기)를 전달하고,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는 노인복지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70세 이상 홀로 계신 취약계층 어르신 60명으로, 대곶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와 빈곤 속에서 어렵게 지내는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선사했다.
깜짝 생일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너무 오래 살아서 내가 이 선물이 뭐가 필요하겠냐 싶으면서도 이렇게 여러 사람이 직접 찾아와 생일이라고 축하해 주시니 너무 기쁘고 정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채낙중 대곶면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방문이 사회적 돌봄 그늘에 계신 어르신 마음에 온정으로 연결하고 위로와 기쁨이 됐다”라며 “대곶면은 노인층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 지역사회인 만큼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순임 민간위원장은 “생일선물을 전달하는 기쁨과 동시에 홀몸 어르신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생일선물 지원사업 외에도 지역사회 안전망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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