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사장 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장마철, 태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축공사현장 특별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22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점검에서 서구는 민간·공공 건축물 현장 61곳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구는 ▲수방자재 관리 ▲수해 위험요소 조치 ▲공사현장 안전관리 ▲현장 내 방역수칙 이행 등을 점검한다. 특히, 최근 발생빈도가 높은 크레인 작업 등의 추락 고위험 공사에 대한 안전조치 등을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는 점검 결과 미흡한 공사장에 대해 시정조치 명령과 함께 보수, 보강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구 건축과 관계자는 “대부분 현장에선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있지만 일부 현장은 관리가 소홀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현장점검으로 건축공사현장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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