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9일 구청 본관에서 밀폐공간 긴급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구청 및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재)인천광역시부평구문화재단 직원 24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더운 여름철에 기온 상승으로 밀폐공간에 미생물 번식이 증가하고, 철재가 산화하여 산소 결핍 상태가 되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앞서 지난 1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인천광역본부) 협조를 통해 질식재해예방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실전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훈련에 내실을 더했다.
또한 부평소방서에서도 참여해 작업자 구조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관계기관 합동훈련으로안전의식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차준택 구청장은 “사업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이번 훈련을 통해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과 작업절차 준수를 통해 안전한 일터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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