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5월 10일 충북 청주에서 4년 4개월여 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홍성군은 우제류 농가가 약 2,368농가, 69만 7천두가 밀집된 전국 최대 축산 지역으로 구제역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이다.
이에 홍성군은 축협, 낙협, 한돈협회, 수의사협회 등 지역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구제역 긴급 백신 공급 및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 조치 이행사항 준수 여부 및 백신 누락 개체 보강접종도 지도에 나섰다.
특히 홍성군 거점 세척 소독시설(2개소) 운영을 강화하고 해외근로자 출입국 시 방역과 함께 우제류 사육농가 해외여행 및 단체 모임 등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평시 전염병 방지를 위하여 운영하는 공동방제단의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가의 방역수칙 미준수와 위반 사항에 대하여 패널티를 부과하여 방역 조치가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고 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관내 농가의 걱정이 많은 상황이다. 농가에서는 농장 소독, 예찰 및 100%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군에서도 구제역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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