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도심 생활권 경관향상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하였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도시숲 조성사업 예산 및 도비를 지원받아 19억원(국비50%, 도비10%, 군비40%)을 투입해 홍성읍 옥암리 완충녹지, 대교리 역사공원, 홍주향교 주변, 고암리 도로개설구간 가로수 식재, 용봉천변 가로수 식재 등을 진행했다.
특히 홍성읍 옥암리 완충녹지는 군계획시설로 1985년 녹지로 지정된 이후 이렇다 할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법으로 점용되거나 경작지로 이용되어 경관을 저해하고 토지소유자들의 민원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해소와 홍성읍을 관통하는 주요도로변 경관 향상, 소음 및 공해 방지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성읍 대교리 역사공원은 천주교 순교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공원으로 그 동안 주유소와 세차장이 자리하고 있어 기존 역사공원과 대교공원을 단절하고, 경관저해 및 환경문제 등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절된 녹지축과 동선을 연결하고 도심생활권 경관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역주민과 홍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홍성군의 이미지 제고와 향후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고영대 홍성군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접근이 용이하고 도심경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활권 도시숲 확충을 위해 국도비를 확보하여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양질의 공원녹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지관리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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