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23일 ‘영화로 보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으로 직원 26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를 주제로 한 영화를 관람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상영된 영화 ‘어린 의뢰인’은 지난 2013년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주변의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날 서구는 영화감상 후 아동학대 인식조사를 진행, 아동학대의 의미와 신고방법 등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서구는 응답결과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주위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긍정적인 양육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