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중부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관련 특별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 또는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구급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급지도의사 등 9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 방법은 모의실험장치(시뮬레이터)를 사용해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12유도 심전도 측정*, 응급분만 및 급성 외상환자 응급처치 등 전문소생술 훈련으로 진행된다.
*12유도 심전도 측정 :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기기로 측정하여 심장의 이상유무(심근경색, 부정맥 등)를 알아내는 진단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병원 수송 전 단계 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구급대원들에게 깊은 의학지식과 높은 수준의 현장활동 능력배양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진행된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과정은 지난해까지 203명의 구급대원 전원이 이수해 특별구급대원으로 인증 받았으며, 올해의 경우 상반기 30명, 하반기 30명 등 총 60명이 이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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