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23일(화) 도청 회의실에서 정책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자율방범대 범죄 취약지역 선별 탄력순찰 등 지역맞춤형 6개 과제를 제시했다.
경찰학·교통학·사회복지학 교수 등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자치경찰 정책자문단’은 지난해 전국 최초 「충남형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위기가정 재발방지 통합지원시스템」 등 주민체감형 민생치안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자율방범대법, 스토킹방지법 시행에 따른 효율적인 대응방안, 지역실정에 밝은 인사로 「우리마을 안심지킴이」위촉·운영방안, 가정폭력 반복신고에 대한 집중관리 방안,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 방안, 교통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신호체계 개편방안 등 도민편의 제고를 위한 6개 시책을 제안했다.
앞으로 충남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정책자문단이 제안한 민생치안 과제에 대해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시책화하고 경찰, 교육청,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권희태 충남자치경찰위원장은 “전문적 식견을 가지고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제안해주신 시책이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협업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충남형 민생치안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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