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2일 굴포천역, 부평해물탕거리, 문화의 거리, 부평역 등에서 불법튜닝 자동차(오토바이 포함) 및 무단방치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해 총 1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단속은 구, 삼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지역본부 등 관련 기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주요 단속사항은 자동차 구조 및 장치를 임의로 변경한 경우로 등화장치 임의설치, 이륜차(오토바이) 번호판 설치불량, 화물자동차 적재장치 변경 등이 있다. 단속반은 위반사항 19건 중 1건을 형사처벌 대상으로 경찰에 이첩하고, 2건 과태료 처분, 2건 임시검사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무단 방치 차량 3건에 대해선 안내문을 부착하고, 경미한 위반사항 11건은 차량 소유주에게 자진 원상복구를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관계기관 협력 단속으로 불법튜닝 자동차를 근절해 구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음달까지 불법자동차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불법행위 근절 홍보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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