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일 홍성군 서부면 일대를 덮친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었던 이재민들이 고됐던 임시대피소 생활을 끝내고 5월 25일 모두 복귀했다.
서부면 문화누리센터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던 이재민은 모두 16세대로 4월 28일 공공임대주택(LH)에 입주한 1세대를 비롯해, 5월 15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남아있던 15세대 모두 임시조립주택이 마련된 삶의 터전으로 복귀했으며, 50여일 남짓 운영해온 임시대피소 또한 임무를 다하고 철거에 들어갔다.
이재민 수요조사를 통해 홍성군이 설치를 시작한 임시조립주택은 총 32동(31세대)으로, 군은 전기 인입, 상하수도 연결 등 추가 기반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5월 26일 마무리했고 이재민 31세대 또한 모두 입주를 완료했다.
25일 오후 5시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는 입주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만나 뵙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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