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재난취약계층 안전 지원’을 주제로 UNDRR과 공동으로 시민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UNDRR(UN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 :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
우리 사회는 고령화, 저출산 등과 같은 인구·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재난 취약계층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재난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피해가 집중되는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재난 대응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재난안전분야 공무원 및 UNDRR, 인천연구원, 전문가 등과 구체적인 방안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 인천연구원(안전도시연구센터) 조성윤 박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방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재난취약계층 중심으로 IT 기반 재난 대응 사례’에 대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함승목 과장의 발표와 ▲ UNDRR 동북아사무소 권광혁 사무관의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국제적 접근 및 정책 사례’발표로 진행됐으며, 종합토론으로 시, 군·구 재난안전분야 공무원들과 재난취약계층 안전 지원 실행방안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양경모 인천시 안전상황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재난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분석해 이에 대한 안전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최신 연구 결과 등을 나눔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재난 사고 속에서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도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는 ‘제2회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과 연계해 시민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재난안전분야 전문가 및 시민단체와 하반기 시민안전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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