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6일 방사능방재요원 대상으로 ‘2023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 방재훈련은 ▲원전안전분야(방사능 누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검증 및 보완 요소 도출 ▲주민보호를 위한 비상대응기구 및 관계·지원기관과의 협업체계 확립 ▲방사선비상 단계별 대응조치 및 주민보호조치를 위한 임무와 역할 숙지 등을 목표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특히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은 방사능 재난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해 교통통제, 주민 상황전파, 옥내대피 ․ 소개, 방호약품 배포, 구호소 운영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집중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방사능 방재요원을 대상으로 ▲방사능 기초지식 ▲방사선비상시 행동요령 ▲갑상샘방호약품 배포방법 등 이론교육과 비상대응정보교환시스템(ERIX) 실습 훈련으로 진행됐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방사능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실제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사전에 수립한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며 매뉴얼 현행화를 주문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6월 21일(수)에서 6월 22일(목)까지 2일 동안 원자력안전위원회 대전지역사무소, 행안부, 유성구, 대덕구 등과 함께 주민보호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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