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는 철원 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2023년 철원군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서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을 홍보했다.
철원군이 주최한 ‘2023년 철원군 일자리 박람회’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 운영, 제대(예정) 군 간부를 위한 취업 특강, 채용 정보 제공 등 군 인력의 철원군 내 정착률 제고를 목적으로 열린 행사로, 철원군 소재 약 20여개의 구인 기업과 3사단과 6사단, 5포병여단 소속 제대(예정) 군 간부 약 20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는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 현장 강연회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정착지원사업 인지도 제고 및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확보에 적극 나섰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한 현장 강연회는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 추진 성과와 제대군인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혜택 안내,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를 통해 현장을 찾은 군 간부 대상 강원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홍보 부스에서는 제대군인 정착지원신청 현장 접수, 박람회 참가 기업별 채용 정보와 구직 희망 군 간부를 매칭 시키는 구직 상담, 각종 채용 서류 작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한동안 위축됐던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의 현장 홍보 활동이 이번 철원군 일자리 박람회 참가로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엔 군 인력의 도내 정착 지원을 위한 접경지역 시군과의 업무 협업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관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 센터장은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도내 군부대 통폐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군 인력의 타 지역 유출을 막을 방법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일자리 확보”라며, “이를 위해 맞춤형 취업교육과 국가기술자격 취득지원, 구직처 알선 등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제대(예정) 군 간부의 안정적 도내 정착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