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올 연말까지 모든 시군에 고농도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하게 됨에 따라 신규 설치 시군의 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부터 대기오염측정소가 신규 설치 중인 9개 시군에 대해 측정소 현지 점검과 실시간 감시프로그램 사용법 현장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대기오염측정망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도관리에 대한 논의와 상호 정보교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전남지역 대기오염자동측정소는 지난해 11개소가 설치됐으며 올해 10개소가 추가돼 22개 모든 시군에 총 37개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중금속측정망까지 포함하면 총 40개소입니다.
이해훈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올해까지 전남지역 대기오염측정소가 모든 시군에 구축되면 미세먼지 등 고농도 오염물질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오염 정보를 제공, 도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대기오염종합정보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신속한 경보를 발령해 도민의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