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혁신‧연구기관‧대학과 간담회를 개최해 기관 간 협력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2일 지역 혁신‧연구기관‧대학과 지역 특성에 맞는 신산업 발굴 및 산업분야 특화 전략 마련을 위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산시 김미정 부시장, (재)자동차융합기술원장, 건설기계부품연구원장, (사)전북산학융합원장,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장,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본부장, 군산대학교 산합협력단장 등 지역 혁신‧연구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과 각 기관들의 신산업 추진방향 및 전략산업 육성방안 등 다양한 토의가 이어졌으며, 향후 인프라 보유기관 간 연계 협력 플랫폼 구축 등 구체적인 협업 방향도 제시됐다.
특히, 친환경‧자율주행‧전동화에 따른 상용차‧건설기계분야 신규 중대형 R&D 발굴, 지역산업 수요 기반의 전문인력양성, 플라즈마 폐자원 자원화 적용 및 소부장 플라즈마 신뢰성 센터구축, 중소형‧특수선 분야 조선해양 생태계 구축 등 기관별 중점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 이차전지 기업 등 산업체 수요 맞춤 공동 대응 방안 모색, 기업체 인력 공급 정주여건 개선방안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폭 넓은 내용들이 논의되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김미정 부시장은 “지역 산업‧경제 침체와 지역인재 유출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대학‧연구‧혁신기관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대에 맞는 지역만의 특화 산업 발굴로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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