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6월 2일(금) 강원도청에서 원주시(시장 원강수), 고등기술연구원(원장 김진균)과 미래차 산업육성을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고등기술연구원) 1992년, 前 대우그룹 주도로, 산업기술의 연구개발과 선진기술의 도입 및 보급 등을 협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기술연구조합이자, 산학연 연구협력 기관
강원도와 원주시, 고등기술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차 산업분야 소재·부품산업 활성화 및 신규사업 발굴·육성 등 강원도 미래차 산업 연구기반 마련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주요 세부협력 분야는 다음과 같다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및 협력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추진 협업체계 구축 등 상호협력
강원도 산업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신규과제 발굴·육성
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관련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안
오는 7월,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을 시작으로, 도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미래차 핵심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는 원주시에 미래모빌리티 연구본부를 신설하여, 미래모빌리티 산업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소재·부품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체계적인 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설조직은 1본부(미래모빌리티 연구본부) 3센터(디지털융합 기술센터, 바이오인증 기술센터, 기업지원센터)로 구성하여, 총 26명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장·확대하고, 60%(16명)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주요기능은 모빌리티 관련 연구기반 구축 및 국가 R&D 사업기획, 연구시설 및 연구인력 확충, 도내 소재기업 및 대학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미래차 산업 육성 핵심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각 협약기관은 작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지난해 3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다져왔으며, 특히, 금년부터는 신규 공모사업 기획, 강원캠퍼스 설립을 통해 미래차 핵심부품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2년 산업부 공모선정(디지털 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22~‘25/176억)
’23년 산업부 공모 중(바이오 트윈 기반 미래차부품 고도화 기반구축/‘23~’27/ 160억)
사업내용은 원주시 한라대 일원에 ‘25년까지 디지털 융합기반 미래차 소재·부품 설계 및 제조·시험장비 구축 등 「디지털 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1,320㎡)를 조성」하고, 이어서 ‘27년까지 바이오 헬스케어기능을 탑재한 미래차 부품개발 및 지원플랫폼, 시험평가 장비 구축 등 「바이오 트윈 미래차 지원센터(1,700㎡)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미래차 부품 혁신화를 위한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 등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
각 기관별로는 우선, 고등기술연구원에서는 미래차 소재·부품 개발 및 고도화 기반구축, 시험장비, 평가·인증체계를 마련하고, 강원도와 원주시는 국비확보, 산업규제 개선 등 행·재정지원을 통해 미래차 소재·부품 관련 기업 유치에도 지속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등기술연구원 미래모빌리티 연구본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정부 국비사업을 지속 발굴·확대해 나감으로써, 도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기술혁신은 물론, 나아가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모빌리티 각종 연계사업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후 도내 설립되는 첫 번째 연구기관이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지향하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에 걸맞는 미래모빌리티 전담기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는 6월 11일, 역사적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명실상부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도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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