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는 「주민과 通하는 자율방범대 순찰 지원 앱 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 공감e가득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감e가득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주민참여와 민관협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이다.
위원회는 1인가구 증가 및 스토킹 등의 범죄로 인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주민참여 치안활동 강화 필요성에 착안해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자율방범대 순찰 지원 앱은 ▲경찰청 범죄위험 예측 데이터, ▲주민들이 요청한 탄력순찰데이터, ▲CCTV․학교․공원․금융기관 등 공공데이터, ▲지역축제․관광지․농산물 재배지역 등 지역특성 데이터를 결합해 자율방범대에게 효율적인 순찰경로를 제공한다.
위원회는 각종 범죄 관련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순찰 앱 개발로 범죄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자율방범대의 효율적인 순찰활동을 지원해 주민들의 안전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방범대 활동 지원 앱 개발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원, 여성단체, 학부모단체, 지역주민, 현장경찰관, 관련 공무원 등 12명의 스스로해결단도 구성‧운영한다.
이형규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시행과 자율방범대 설치법 시행으로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주민참여형 치안활동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주민참여와 과학치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자율방범대는 15개 지역별 연합대, 286개의 방범대에서 약 7,300여명의 대원이 활동 중이다. 경찰 및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종자 합동수색 지원, ▲대규모 재난발생 지원, ▲5일장 교통 및 범죄예방 활동 등 지역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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