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가 공동 협력하여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괴산군 ‘성산별곡; 성산별빛마을 행복을 노래하다!’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8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은퇴자·청년층의 지방이전 유도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7개 중앙부처가 연계 협력하여 주거, 생활기반시설, 생활서비스가 복합된 균형 있는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및 광역시·제주도를 제외한 7개 도 소속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각 지자체에서 신청한 21개 사업에 대하여 서면‧현장심사와 발표평가 등 3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충북 괴산을 포함해 총 7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충북 1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인 괴산군 ‘성산별곡; 성산별빛마을’ 사업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노령화 및 귀농·귀촌 수요에 대응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수도권·대도시 은퇴자를 대상으로 주택(임대 20호, 분양 20호, 필지 분양 15호), 성산문화센터, 방문객 주차장, 스마트팜, 케어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괴산군 지역활력타운은 칠성면소재지에 인접하고, 인근에 조성된 자연드림파크 내 시설이용(영화관, 수영장, 헬스, 한의원, 식당, 카페) 및 일자리 연계가 가능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통째로 정원마을 조성을 위한 스마트팜, 사회적농장 케어팜, 마을여행사설립 운영으로 공동체 활성화 및 ‘삶터+일터+쉼터’가 결합된 생활복지를 실현하는 특색있는 활력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 강성환 균형건설국장은 “충북연구원, LH, 괴산군과 협조하여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충북 1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성공적으로 조성돼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충청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성공적인 모델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괴산군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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